[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9시30분 김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다가올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대비한 추석연휴 분야별 방역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사진=뉴스핌 DB] |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실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16개 부서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도는 추석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특별 방역기간에는 유흥시설, 노래방 등 12종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관광시설 등에 방역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명절 기간 사회적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 방문 성묘객을 위한 사전예약제 운영을 실시하고 온라인 성묘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에는 도민들이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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