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중구 주민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통해서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구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상담 및 현장출동 업무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소 운영 △코로나19 심리방역 전단 및 심리지원 '마음 토닥이'(KIT) 배포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심리지원 이벤트 △재난 대응 공무원 심리지원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일반인 8건, 격리자 1160건, 확진자 1건, 확진자 가족 1건 등 총 1170건을 상담했으며, 문자서비스 1561건을 제공했다.
주로 감염에 대한 불안이나 장기 격리 및 외출, 대인관계 등의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 완화를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성으로 인한 대면 서비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누리집과 카카오 채널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심리지원방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와 홍보물을 통한 심리지원을 수행하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