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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진자 14명 무더기 발생...11일만에 다시 두자릿수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13:06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13:06

사랑의교회.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뇌삼 설명회 등 n차 감염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14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1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0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 신규 확진자 두자릿수 이상 발생은 지난 2일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11일만이다.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0.09.13 nulcheon@newspim.com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사랑의교회' 연관 확진자 11명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 등 교회와 다단계판매업 관련 소규모 모임 참석 등 n차 감염사례이다.

'사랑의교회' 연관 신규획진자 11명은 이 교회의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 동구 거주자만 8명이며, 서구 1명, 수성구 2명 등 11명이다.

이들 11명의 신규획진자 발생으로 '사랑의교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 A씨는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설명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불어났으며, 이 중 설명회 직접 참석자는 14명, 참석자의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4명이다.

동구 거주 60대 남성 B씨와 수성구 거주 60대 여성 C씨는 칠곡군 동명면 소재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대구 중구에서 장뇌삼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소재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이번에 신규 확진판정을 받은 B씨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소재 장뇌삼 사무실(중구 명덕로65길 13)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방문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즉시 받을 것"을 독려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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