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위해 우리밀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태풍까지 이어져 쌀 소비 감소와 판로의 부족, 외식 수요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9월 7일(월) ~ 9월 11일(금) 우리밀 공동구매를 실시했다. 9월 11일(금) 간부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제공된 우리밀 만두를 1전비 급양요원이 조리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0.09.11 ej7648@newspim.com |
1전비는 월 4회 이상 지역 농가에서 우리밀 식자재를 활용하여 식단을 꾸리고,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밀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농가는 판로를 찾고, 장병은 질 좋은 우리밀을 섭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1전비는 설명했다.
밀가루, 국수, 냉동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구매 했다. 이날 점심 식단에는 우리밀로 만든 만두가 제공됐다.
1전비 작전지원과장 정소윤 중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전투비행단으로서 헌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착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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