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토지 및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1361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 140억, 서구 318억, 남구 173억, 북구 283억. 광산구 447억원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부동산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지방세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9월 정기분 과세 대상은 토지 및 20만원 초과의 주택분(1/2)이며 납기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다음달 5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거래은행의 인터넷 뱅킹이나 위택스, ARS(1899-3888)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시행하는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해 시중 21개 금융기관의 인터넷·모바일뱅킹,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 통해 납부하는 경우 은행 업무 시간 외에도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임대인에게 건축물 재산세 감면을 올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은 건축물 소유자가 임차인인 소상공인에게 2020년도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3개월 이상 약정한 경우이며,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임대료 인하율 만큼 재산세액의 10%부터 50%까지 감면되며, 3개월 초과 시에는 월 5%를 가산해 최고 1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