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면이 '읍(邑)'으로 승격됐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3개읍 5개면, 39개 동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된다.
[대구경북=남효선 기자'읍(邑)'으로 행정구역이 승격된 경북 구미시 산동면[사진=구미시]] 2020.09.11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산동면의 읍 승격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읍으로 승격된 산동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돼 지난 2019년 4월부터 인구 2만 명을 돌파한 후 현재 2만64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경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산동면 읍 승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행안부의 현지실사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
산동면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이후 4공단 확장단지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이테크밸리가 현재 조성 중으로 향후 구미 첨단 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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