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하루새 국내외 뉴스·토크쇼 점령…쉴틈없는 글로벌 행보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9월11일 09:3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KBS 9시 뉴스에 등장했다. 미국 인기 아침 방송 NBC '투데이쇼'에는 벌써 세차례 출연해 하루새 국내외 미국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세를 확인했다.

◆ KBS 도착부터 방송까지…국내외 폭발적인 관심 쏟아져

방탄소년단은 10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달성 이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보도국에 직접 방문해 이소정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방송 전부터 이들의 KBS 방문기는 모든 과정이 생중계로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KBS는 이들이 여의도 KBS 본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앵커와의 만남, 스튜디오 방문 현장을 KBS 뉴스 유튜브와 틱톡, 카카오TV, my K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보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뉴스9]2020.09.11 jyyang@newspim.com

이날 저녁 7시 기준으로 틱톡 동시접속자수가 14만6000명, KBS 유튜브 11만3000여명, KBS월드 유튜브 8만3000여명에 이르렀고, 재생횟수는 KBS 유튜브 94만회, KBS월드 유튜브 84만회에 이르는 등 BTS에 대한 전 세계적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연속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들은 "해외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음원을 제작할 때도 팬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신나는 디스코 음악 장르로 주목받았다. 멤버들은 "안 좋은 시기에 사실 사람이 우울하거나 슬플 때 위로하거나 타파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정공법을 택했다"며 "누구나 친숙할 수 있는 디스코팝 장르로 유쾌하고 희망적인 부분들의 방법들도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고 새로이 발매할 곡들에 기대도 당부했다.

다음 목표를 그래미상이라고 언급한 만큼, 방탄소년단은 "수상 후보가 돼서 단독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수상까지 할 수 있으면, 정말 너무나도 바람"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KBS 인터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이끌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직접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팬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고 어떻게 얘기를 나누고 계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넷과 SNS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좋은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하루새 국내외 뉴스·토크쇼 점령…쉴틈없는 행보

방탄소년단은 10일 국내에서 생방송 KBS 뉴스에 출연했지만, 미국 전역에서는 토크쇼로 아미와 만났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미국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와 '앙팡맨'을 열창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9.11 jyyang@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투데이 쇼'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발매를 기념해 미국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고, 지난달 24일에는 화상 연결 인터뷰를 통해 'Dynamit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는 무대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티 뮤직 시리즈'는 NBC가 매해 여름에 진행하는 콘서트 시리즈로,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찰리 푸스, 리키 마틴, 클로이 앤 할, 블레이크 쉘톤 등이 참여했다. 이번엔 빌보드 싱글 차트를 점령한 한국가수 방탄소년단이 주인공이 됐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들은 무대에 앞서 방탄소년단을 "최초로 영어로 부른 최신 싱글 곡 'Dynamite'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놀랍지도 않게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글로벌 뮤직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희망적인 느낌의 파란 세트를 배경으로 신나고 힘 넘치는 곡의 분위기에 맞게 유쾌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탄소년단은 오는 17일(한국시간)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와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1주차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이후 2주차에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며 빌보드 역사상 놀라운 기록을 쓴 가수가 됐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