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수도권 등에서 대규모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장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협업부서와의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급시기 및 방법에 대해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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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10 lbs0964@newspim.com |
이번 마스크 배부는 진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 2만5466명이 대상이며 개인 당 10매씩 지원된다. 지급은 지난 6월 전군민에게 지급했던 재난소득기본금 지원과 마찬가지로 군청 전직원이 담당마을별로 일제출장을 시행하여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기간 내 마스크를 수령하지 못한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이번 마스크 배부와 더불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 방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유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부인이 유입되는 터미널 등에 열화상카메라 6대를 설치하는 등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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