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SDI, 테슬라 원통형 배터리 전지 수요 증가...목표주가↑" -현대차證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09:05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현대차증권은 10일 삼성SDI에 대해 "테슬라 중심으로 전기차(EV)향 원통형 배터리 전지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는 프로젝트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갑작스러운 어닝 서프라이즈는 만들어내지 못하겠지만 2021년 연간 흑자전환을 기대한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다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는 프로젝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서프라이즈를 만들 수 있는 요인"이라며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에 시달리는 미국 캘리포니아는 가정용 ESS를 장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소형전지는 전기차용 판매 비중 확대가 중요하다"며 "배터리 1대당 100~200kWh까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직 정확한 2020년 이후 생산능력(CAPA) 상황에 대해 알 수 없지만 수익성이 좋은 ESS 수주가 증가한다면 예상보다 큰 규모의 증설이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