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화재원인 부주의가 가장 많아…담배꽁초, 쓰레기소각, 음식물 조리 등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는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추석 연휴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316건의 화재가 발생해 17명의 인명피해와 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평택소방서[사진=평택소방서] |
이에 소방서는 범국민적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와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및 컨설팅 운영 △비상구 폐쇄 등 3대 불법행위 불시 단속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등 다양한 정책으로 화재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원인이 높은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