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체납자실태조사 시·군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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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09.08. lkh@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다.
평가항목은 ▲체납 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 방문 실적 ▲체납 징수액 대비 체납 관리단 체납징수 비율 ▲복지연계 인원 등 4개 분야로 지난해 체납자 실태조사 증빙자료에 대한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총 50명의 체납 실태 조사원을 채용해 체납자 방문 상담, 실태 조사, 체납사실 안내, 납부 독려 등 맞춤형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세외수입을 포함해 지방세 체납액 10억여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현지방문 조사를 통해 체납자 납부능력 실태 조사와 납부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나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경제력에 맞춘 능동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올해 경기도 체납 실태조사 장려상 수상에 이어 경기도 주관 2019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징수행정 분야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