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임시휴장을 해제하고, 오는 9일부터 5일장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인근 지역의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이며, 추석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여수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전경 [사진=여수시] 2020.09.08 wh7112@newspim.com |
당초 여수시와 서시장주변시장상인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인근 지역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을 한 달간 임시휴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휴장에 협조한 농어촌 주민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청정 여수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께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2미터 거리두기를 생활화 하셔서 안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은 끝자리가 4일, 9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어촌 주민과 인근 지역 상인들이 노점에서 농수산물, 의류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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