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무관중 진행, 절감 예산 활용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인천지역에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신한 밀박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대회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9.08 신한금융그룹 이병철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남국희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milpark@newspim.com |
신한금융은 지역시장·골목상권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등을 구매해 밀박스 1만개를 제작했다. 밀박스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하에 인천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도 상금의 3%에 해당하는 4200만원을 기부한다.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의 ESG전략을 경영전반의 핵심 아젠다로 선정해 실천 중이다.
특히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Hope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전국 중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진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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