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행정안전부 '2020년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평가에서 영광군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은 보리특구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보리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로 판로가 불투명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9명이 모여 설립했다.
현재 4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의 계약재배로 판로에 대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 등 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계약재배를 포함해 55ha 면적에서 생산된 약 800톤의 보리를 수매 가공해 찰보리쌀, 맞춤형 선식, 곡물 파우더 등의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창출 및 6억 이상의 매출액 80%는 지역주민과 나누고 있다.
지내들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영광찰보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농가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