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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16:08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16:08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올 8월 말 기준 37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7명 보다 2.18배(117.6%) 증가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수온이 18도 이상 올라가는 6월경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월~ 9월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 시 1~2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2020.09.07 lsg0025@newspim.com

비브리오패혈증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당뇨병, 면역 저하자, 알콜 중독자 등의 고위험군 발생 시는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하지 쪽 피부에 나타나고 병변 모양은 발진, 부종,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예방수칙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어패류 보관은 –5℃ 이하 저온 보관 및 85℃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씻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칼·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해안과 내륙지역 구분 없이 오염된 어패류 섭취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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