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7일 "성인동영상 SNS탑재사건, 박재호 의원의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임시서체[국민의힘 홈페이지 캡처] 2020.09.06 news2349@newspim.com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준호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인동영상을 탑재하는 촌극을 벌였다"면서 "삭제를 하기는 했지만, 이미 많은 국민께서 문제의 동영상을 확인한 후였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국회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성인동영상을 올린 추태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수준"이라며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그 잘못을 비서의 실수로 덮어씌웠다. 비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비서는 국정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업무지원을 해주는 역할이지, 국회의원의 비행을 책임져 주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성인동영상 탑재라는 부끄러운 추태와 비겁한 변명까지, 깊은 반성이 필요해 보이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성(性)문제에 대해 깊은 걱정과 유감을 표하다"며 박 의원의 진심 어린 반성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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