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7시27분쯤 태풍 '하이선' 내습에 다른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난 경주시 현곡면 나소리 주민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나소리 마을 주민 13명을 구조했다. '하이선' 북상으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경북소방본부는 오전 11시 현재까지 인명구조 5건 54명, 안전조치건 285건(주택 78, 토사 2, 도로장애 59, 간판 69, 기타 77)을 긴급 처리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9.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