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6개 계열사에서 7000여개 협력사 대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37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CJ제일제당 등 6개 주요 계열사의 협력업체 약 7400여곳이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가량 앞당겨 결제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CJ그룹 CI. 2020.09.07 nrd8120@newspim.com |
지급 규모는 CJ제일제당이 약 1600억원, CJ대한통운 약 760억원, CJ ENM(오쇼핑부문+E&M 부문)과 올리브영이 각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도 약 300억원을 선지급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추석 명절마다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오고 있다.
CJ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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