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기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티웨이항공은 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운송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 참여한 티웨이항공은 ▲고객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수상했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키르기스스탄, 하노이, 호치민 등 전세편 운항을 통한 교민 수송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등 항공편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웹 체크인 등을 통한 발권과 기내 탑승 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정기적인 기내소독 등을 실시하며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항공업계 최초 무통장 입금 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 등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예약 후 24시간 동안 결제 시한 연장 서비스 등을 시행해왔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중대형기 도입을 통해 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항공 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근에는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구축과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