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6.71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3~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86.71 대 1을 기록해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8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종 공모가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로고=이오플로우] |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인슐린 주입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이오플로우만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이오플로우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유럽의 메나리니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비 당뇨 제품군 확장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