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안전망 구축 활동
임직원 800여명 직접 나서 스트랩 제작 참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해 지역 유·초등생에게 전달했다.
SK실트론은 마스크 스트랩 4만개를 만들어 본사 소재지인 구미지역 유·초등생 3만800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크 스트랩은 구미교육지원청을 통해 구미지역 52개 초등학교와 101개 유치원에 전달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실트론은 구미지역 유초등생을 위해 마스크스트랩 4만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사진=SK실트론] 2020.09.04 sjh@newspim.com |
SK실트론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된 가운데 감염에 취약한 유·초등생들이 마스크를 잃어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했다. 마스크를 목에 걸어 보관할 수 있어 분실을 방지하고 좀 더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스크 스트랩 제작에는 SK실트론 임직원들 800여명이 보름동안 직접 참여했다.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구성원과 사회적 기업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아동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실트론은 구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4억원 상당의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대구·경북지역과 중소 협력업체에 지원했고,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저금리 대출 지원 펀드 운영과 더불어 납품대금 지급 횟수를 확대했다.
4월에는 4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사내 캠페인도 했다. 7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에서 혈액이 가장 부족한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1달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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