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 신규설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임실군에는 6608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취약지역에서 재난 사고와 범죄 우려 등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설치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밤에 밝아진 임실읍내 모습[사진=임실군]2020.09.02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설치가 시급한 지역을 위주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임실읍 감천로 마을회관 앞 등 23개소를 내달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부터 LED램프 교체사업을 시행, 12개 읍·면 90%가 교체됨에 따라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농작물 피해 저감 등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가로등 고장 기동수리반을 운영 신속한 가로(보안)등 수리로 야간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장신고에서 수리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심 민 군수는 "야간에도 주민들이 걱정없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야간통행 및 방범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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