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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2540만명대..."중·러 백신 등 효과 의문"(1일 12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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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백신, 일반 독감에 기반...다수가 이미 항체 보유"
전문가들, 각국 개발 경쟁에 '함량 미달' 백신 양산 우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2540만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85만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국가의 보건당국이 필요 과정을 생략해 승인하는 식으로 연내 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함량 미달' 백신이 개발될 경우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일 오후 12시28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540만5845명으로 하루 전보다 18만3136명 늘었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2994명 증가한 84만9389명을 기록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02만9695명 ▲브라질 390만8272명 ▲인도 362만1245명 ▲러시아 99만2402명 ▲페루 64만716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2만7041명 ▲콜롬비아 60만7904명 ▲멕시코 59만9560명 ▲스페인 46만2858명 ▲아르헨티나 41만7735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9.01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8만3585명 ▲브라질 12만1381명 ▲인도 6만4469명 ▲멕시코 6만4414명 ▲영국 4만1588명 ▲이탈리아 3만5483명 ▲프랑스 3만640명 ▲스페인 2만9094명 ▲페루 2만8788명 ▲이란 2만1571명 등으로 집계됐다.

◆ "중·러 백신 효과성 의문...일반 감기 기반"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되기도 전에 승인이 내려진 러시아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백신을 군사용으로 긴급 승인했으며 러시아는 가말레야 연구소가 만든 백신에 승인을 내렸다. 모두 3상 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후보물질이다.

통신은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노출된 바 있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기반을 두고 있어 그 효과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캔시노의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5형(Ad5)에서 변형된 바이러스를, 가멜라야는 Ad5 및 이보다 덜 흔한 아데노바이러스 등 2개를 기반으로 한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안나 더빈 백신 연구원은 "Ad5는 우려스럽다"며 "많은 사람이 면역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전략이 뭔지 모르겠지만 (정상 백신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능의 70%가 없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40%의 효능만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통신은 지난 수십년 동안 Ad5에 기반한 백신 시험이 진행됐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관련 백신은 없다고 전했다. 통상 백신을 개발할 때 무해 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삼아 표적이 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인간 세포로 운반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이 쓰인다.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은, 많은 사람이 Ad5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탓에 면역 체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벡터를 공격하도록 할 수 있어, 이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과 미국에서는 인구의 약 40%가 이전의 Ad5에 노출된 데 따라 관련 항체를 높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경우 그 비율이 최대 80%에 이른다고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 각국 개발 경쟁에 '함량 미달' 백신 양산 우려

또한 보건 과학자들은 각국의 백신 개발 경쟁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첫 공식 백신은 추후 백신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면서 "하지만 빨리 개발하려는 경쟁은 첫 백신의 효능 저하로 이어져 이후 '함량 미달'의 백신만 우후죽순 부추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건 과학자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백신 시험 이미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문이자 옥스퍼드대학의 교수인 리처드 페토 씨는 "효능이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며, "효능에 대한 엄청나게 강력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최소 30%~50%의 효능을 보인 물질에 대해서만 당국이 승인을 내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 "유럽 2차 유행 전조...西 주간 확진 5.3만여명"

스페인에서 유럽 내 코로나19 2차 유행 조짐이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 보도했다. NYT는 "지난주 스페인에서 5만3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탈리아가 올해 2월 유럽의 코로나19 첫 대유행의 징조였다면, 스페인은 두 번째 전조"라고 전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벨기에 내 감염도 급증하고 있지만 지난주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 수 5만3000여명은 현재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주 스페인의 10만명당 신규 감염자는 114명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미국보다 많은 것이며 프랑스의 2배 이상, 이탈리아와 영국의 약 8배, 독일의 10배라고 NYT는 전했다.

스페인에서 감염이 급증한 것은 다른 유럽 국가보다 이른 시점에 봉쇄 조치를 해제해 경제활동을 재개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바르셀로나세계보건연구소의 안토니 트릴리아 전염병학자는 "아마도 스페인은 '탄광 속 카나리아'일 것"이라며, "많은 국가가 우리(스페인)를 따라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솔 광장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0.07.28 mj72284@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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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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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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