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는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자에 익산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21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뇌졸중, 중중외상환자를 처치·이송해 환자를 살리고 생명을 유지시켜 후유증 최소화와 장애율 저감에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 일반시민에게 주워지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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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 소속의 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에 선정된 인화119안전센터 대원들 모습(박종필 소방장, 김재희 소방사, 김현승 소방사(왼쪽부터 ) [사진=익산소방서] 2020.09.01 gkje725@newspim.com |
익산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21명의 숨은 영웅이 있었으며, 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된 전북도 11개 팀 중 6개 팀이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근무한 지 갓 1년 반 밖에 넘지 않은 새내기 구급대원 중 인화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희 소방관은 6개의 배지를 수여 받아 많은 구급대원들의 큰 귀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재희 소방사는 "앞으로도 각종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익산소방서 세이버 대상자는 2017년도 8건 22명, 2018년도 6건 31명, 2019년도 19건 65명이 선정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되는 것은 구급대원으로써 명예로운 인증을 받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 전문역량 강화 및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의 생명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