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 등의 홍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고 제작에서 게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시는 '2020년 제2차 홍보매체 이용 대상'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시내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겪고 있는 홍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일부를 개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2020년 제2차 홍보매체 이용 대상' 공모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9.01 rai@newspim.com |
시는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매체 이용신청을 접수한 뒤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단체의 광고안은 지역대학의 디자인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다.
시는 제작된 홍보시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100면의 시 소유 광고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응모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21일까지 전자우편(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이용균 시 홍보담당관은 "홍보에 인력과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 단체, 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기위한 사업"이라며 "기업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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