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동원사업으로부터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에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육상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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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뉴스핌DB] |
투자유치 협약식은 내달 11시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동원산업 이명우 대표이사 등 3개 기관이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지 스마트 양식단 조성인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내용은 전 세계 60조원 규모의 대서양 연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형 스마트 육상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 양식단지는 기존 재래식 양식과는 달리 IoT(사물인터넷), 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육상 기반의 순환 유수식 양식시설(Flow Through System–Reuse)이 도입된다.
종묘개발 R&D 연구센터, 가공공장, 체험시설 등 생산·유통·가공·관광의 집적화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동원산업 자체자본 90%와 해외기업 자본 10% 등 총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건설 분야 생산유발효과 2499억 원, 사업장 내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