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커뮤니티 매핑'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커뮤니티 매핑'은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커뮤니티 매핑'의 대체어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7% 이상이 '커뮤니티 캐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커뮤니티 매핑'을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바꾸는데 응답자의 95.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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