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오는 2027년 개통 계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28일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세종시와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계획됐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세종-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별표) [사진=행복청] 2020.08.28 goongeen@newspim.com |
청주시 옥산면 신촌교차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14.3km 노선에 총사업비 21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세종시에서 청주 옥산까지는 이미 연결돼 있다.
행복청은 지난 5월 용역을 통해 노선에 대한 비용과 장래 교통량 예측 등 사업 타당성을 검증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 사업으로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도로가 모두 완성되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까지 이동이 편리해져 충청권 상생발전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세종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철저한 자료준비와 대응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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