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는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시간을 오는 9월부터 주간 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시간대 쓰레기 수거작업 시 시야 미확보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성과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이 우려돼 현행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의 수거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정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시내지역에서 주야간 순환근무를 했던 48명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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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현장 [사진=공주시] 2020.08.28 gyun507@newspim.com |
읍‧면 지역은 현재 24명이 주간 시간대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쓰레기 수거가 주간 시간대로 변경되지만 시민들은 평소대로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쓰레기를 배출하고 매주 토요일은 '쓰레기 없는 날'로 운영하면 된다.
시는 출근 시간대 쓰레기 수거로 인한 미관저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적용, 운영한 뒤 향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