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을 개강 후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 수업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모든 학부(과)는 실시간 화상수업(ZOOM) 또는 e캠퍼스를 활용한 본교 교수 제작 동영상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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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전경 [사진=광주대학교] 2020.05.12 yb2580@newspim.com |
광주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 연장과 대면 수업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대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내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내 모든 출입구에 설치된 발열체크소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출입이 가능하다.
광주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학생들의 의견을 거쳐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발열체크 및 소독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