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와 광주 도시공사가 26일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귀 및 자립에 필요한 주거지원과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구형 케어안심주택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식 [사진=광주 서구청] 2020.08.26 kh10890@newspim.com |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노경수 광주시 도시공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서구와 도시공사는 금호시영아파트 10세대에 미끄럼방지 바닥과 안전바,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고령자의 건강·신체기능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하게 된다.
또 도시공사는 케어안심주택 공급에 필요한 임대주택 발굴과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 연계에 협력하고, 서구는 운영 주체로서 노령 입주자를 위한 돌봄·의료·교육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사업 추진 역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케어안심주택 확대, AI 돌봄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노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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