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는 처서(8월 23일)를 지나며 충북 괴산군의 명물 유색벼 논그림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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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 논그림[사진=괴산군]2020.08.24 syp2035@newspim.com |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과 문광면 문광저수지 일원 두 곳에 논그림을 그렸다.
사리면에는 유명 만화캐릭터 톰과 제리가 등장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그림을 그려 유기농업 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문광면에는 군과 ㈜BGF리테일의 업무협약에 따라 CU의 마스코트 케이루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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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마스코트 케이루 논그림[사진=괴산군] 2020.08.24 syp2035@newspim.com |
군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편의점 CU를 통해 괴산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유색벼를 활용해 기업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8년 농악놀이 논그림을 처음으로 그려 특허를 받았고, 이후 해마다 괴산군의 특징을 살린 논그림을 13년째 그려오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