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이달 초에 내린 폭우로 광주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중인 만큼 재난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이에 태풍・호우 등을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소하천 등 총 43개소의 재난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취약도로의 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침수차량 발생을 대비한 주차 공간도 확보・운영한다.
폭염 시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폭염 주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야외작업 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실내 58곳・야외 108곳 등 무더위쉼터 166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살수차 운영, 폭염저감시설 관리를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북구는 여름 기간 동안 기상정보 예찰, 신속한 재난 예・경보 전파,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체계 확립 등 재난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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