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4일 군산에서 10대와 40대 모녀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71~72번째 확진자다.
이들 모녀는 남편 A씨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들이다. 남편 A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 2020.08.24 lbs0964@newspim.com |
A씨는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B(54번째 확진자) 씨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전북도내 68번째 확진자다.
B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확진자인 부인이 지난 15일 군산 자택에 내려와 감염됐다. A씨는 B씨의 확진판정후 지난 19일부터 이날 확진된 가족들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북도 및 군산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 및 방문지 등에 대해 소독을 마쳤다. 또한 휴대폰·카드사용 내역 및 CCTV 등을 확인해 추자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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