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체조교실과 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가 깜깜이 감염 양상을 띠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0.06.25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보건당국은 22일 오전 무실동 체조교실과 명륜초 유치원 교사와 관련 7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 교사 A씨의 가족 3명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체조교실 집단감염 관련 원주 38번 확진자와 접촉자에게 추가 감염과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인 4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이들을 원주 55번부터 61번 확진자로 분류했다. 원주시보건소는 현재 추가 접촉자 분류와 동선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원주 체조교실 관련 검사를 받은 접촉자 570여명과 유치원 교사 관련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330여명 등 8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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