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호영 만난 최재성 수석 "文·김종인 회동, 원활한 진행 협조해달라"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9:26

최재성, 20일 취임 인사차 국회 찾아 주호영 예방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길로 가길 바란다" 전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최재성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여야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수석은 주 원내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8.20 leehs@newspim.com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최 수석을 접견했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수석이) 특별한 메시지를 가져온 것은 아니고 인사하러 방문했다"며 "주 원내대표는 정무수석 자리가 특히 대통령이나 국정의 정책상에 있어 반대되는 일, 했던 것을 취소하는 그런 선택이라도 조언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최 수석은 통합당이 김 위원장이나 주 원내대표가 대화에 대해 열린 분들이라 협치가 원활하게 잘 이뤄질 거 같다고 말했다"며 "주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대통령과 만남을 갖긴 했지만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정책이 흘러가 협치나 상생 의지가 없음에도 표시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외부의 평가가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기에 더해 마지막 수석인 만큼 최선을 다해 대통령에 고언하고 야당과 함께 협치할 수 있는 길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 관련 질의에 대해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는데 비대위 관할 문제라 깊은 논의는 (원내대표가) 알 수 없다"며 "(주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과 대통령의 만남을 원활히 해주십사고 넌지시 부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