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9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 현장.[사진=뉴스핌DB] 2020.08.19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귀가한 뒤 이틀 간 영덕지역에서 머물다가 1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앞서 지난 15일 영덕에서 포항으로 이동해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자녀1명, 지인 1명과 동행했다. 이들 자녀와 지인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덕군은 A씨의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영덕지역에서는 앞서 지난 16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후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확진자 등 '수도권' 발 확진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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