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도는 익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전날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5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확진판정때까지 무증상이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익산시내 직장동료인 전날 확진자 B씨와 함께 익산의 소규모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동안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산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
17일 오후 6시20~7시30분 익산시내 식당·이발소를 방문했고, 오후 8시30~9시20분 지인 자택을 방문했을 때 3명과 접촉했다. 18일은 오후 7시까지 자택에 혼자 있다가 9시30분까지 지인과 드라이브후 귀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날 오전 9시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확인후 검체채취 검사를 벌였다. 또한 지난 16일 광주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A씨의 익산자택에 방문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에 통보했다.
전북도 및 익산시 보건당국은 자택 및 동선이 확인된 장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3명을 검사후 자가격리시켰다. 또 전달 31일부터 이날가지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 추가 동선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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