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 담당 외부업체 직원 19일 확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쿠팡 인천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 후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19일 쿠팡은 이날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쿠팡 '인천 4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쿠팡이 물류센터 진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쿠팡] 2020.08.19 hrgu90@newspim.com |
확진자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외부업체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로 해당 사실을 알려 물류센터 폐쇄 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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