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지역 생활치료센터 근무자들에게 "여러분이 위기극복의 밀알"이라며 격려했다.
19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중구 퇴계로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과 송경준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 이창준 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이 참석했다. 오늘 방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2020.08.18 pangbin@newspim.com |
정세균 총리는 먼저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과 송경준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으로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의 상당수는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이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가 코로나19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경증 환자를 적절히 치료해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시키는 것이 의료체계의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남산생활치료센터가 그동안 체득한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오늘 다시 개소하는 태릉생활치료센터와 새롭게 개소할 예정인 한전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에도 잘 전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산생활치료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위기 극복의 밀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