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진구 가야고등학교 1학년인 A학생(여·부산 23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
A학생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 224번 확진자(A학생 엄마 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발열 증상으로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 1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2일 학교에서 5교시를 마치고 조퇴해 이날 오후 부산 224번 확진자 가족과 부산진구 모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발열 증상으로 부산진구 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집 근처 학원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원은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해당학교에 대해 교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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