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알티캐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문화기술연구개발 과제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능형 창작 도구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 KETI 이외에도 알티캐스트와 비디오몬스터, 상명대학교, 성남고령친화체험관(을지대학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 7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30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연구개발에 지원된다.
이번 과제의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 분석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알티캐스트 데이터사업부문은 실제 시니어들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다양한 콘텐츠(SNS, 유튜브, 미디어)와 이에 대한 시니어들의 공감(좋아요, 댓글, 리트윗 등)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콘텐츠 창작에 도움이 되는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메타 정보를 추출하고 콘텐츠 속성을 분류 학습해 인기 장르와 특징을 추천하는 딥러닝 기반의 오브젝트 디텍션 등의 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알티캐스트 연구책임자인 김유신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시니어 콘텐츠 트렌드 분석 및 추천 모델을 케이블방송의 시니어 전용 채널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나아가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로 확대될 수 있는 지능화된 미디어 콘텐츠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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