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거점 서비스 개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주유소 유휴 공간에 전기자전거 주차와 대여, 반납을 위한 '일레클존'을 운영하고 배터리 충전과 정비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8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도일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일레클존 시범 운영을 시작해 세종시, 부천시, 김포시 등으로 서비스 제휴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유 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에쓰오일] 2020.08.18 yunyun@newspim.com |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리성과 IT 기술 발달, 공유 경제의 성장으로 공유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15만명의 이용고객을 보유한 일레클과 손잡고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주유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무인편의점, 이커머스(e-Commerce) 물류거점, 비대면 셀프세차 등 다양한 유외 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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