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안8동에 거주하는 A(35)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인천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지난 14∼17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미추홀구 주안동의 개인사무실과 다른 시·도의 가게, 다른 군·구에 있는 의원 등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A씨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 서울광장 집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2020.08.17 hjk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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