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익 8623억…저유가·수요부진에 흑자폭 줄어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7:42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7:42

전년비 영업익 19.7% 감소…2분기는 적자전환
코로나19로 수요 부진·저유가 겹쳐 흑자폭 줄어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상반기 86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영업손실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이익폭이 19.7% 감소했다.

유가 약세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인한 판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폭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사진=가스공사]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967억3200만원이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9590억4700만원을 합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623억1500만원 흑자다.

용도별 판매물량 증감을 살펴보면, 도시가스용 판매는 988만900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와 전년대비 상승한 평균기온의 영향으로 일반·업무용 난방용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경쟁연료인 LPG 대비 가격경쟁력이 하락한 것도 산업용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발전용은 668만6000톤으로 같은 기간 8.0% 감소했다. 총 발전량이 3.8% 감소한 데다 직수입 발전량이 22.2% 늘어난 영향이었다.

매출액은 12조62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2% 감소했다. 판매물량이 같은 기간 137만톤 줄어든데다, 저유가로 단가가 하락하면서 매출약도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8623억1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119억(19.7%) 줄어들었다. 호주 프렐류드, 이라크 바드라 등 종속회사 영업이익이 832억원 감소하면서 수익폭이 줄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분기는 매출감소 및 저유가로 수익폭이 감소했으나 3분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