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50% 반납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 급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으로부터 올 상반기 5억63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상여금은 없었고 급여 명목으로만 5억6300만원을 받아챙겼다. 지난해 상반기(12억1400만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2020.05.20 nrd8120@newspim.com |
신 회장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급여 50%를 반납하면서 올 상반기 급여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상여금 지급되지 않은 것은 롯데쇼핑이 올 상반기 코로나 쇼크로 역대 가장 낮은 실적을 거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82%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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