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지역 장애학생의 조기발견 및 상담·진단평가를 수행할 대전특수교육원이 9월부터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승격해 대전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은 대전교육청 소속으로는 9번째 직속기관이 된다.
![]() |
대전특수교육원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08.14 rai@newspim.com |
지상 3층의 본동과 부속동 등 연면적 1560㎡ 규모에 직업실습 4개실, 자립생활실, 여가문화실, 운동실, 학교기업 카페 등 총 15실이 조성된다.
주요 업무는 △장애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진로·직업 및 전환교육 등이다.
또 특수교육 연구, 장학자료 개발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통합학급 교사와 비장애학생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특수교원 및 보조인력 연수를 운영한다.
기획연구과, 교육운영과, 총무과 등 3과에 원장 1명을 포함한 총 29명이 근무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동행하고, 장애학생의 밝은 미래와 꿈을 함께 이루어가는 데 대전특수교육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자립과 사회 통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