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지분 일부를 매물로 내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윤활기유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를 매각하기 위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희망자를 찾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신규 배터리 공장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의 지분 100%을 갖고 있다. 매각 대상은 SK루브리컨츠 지분의 최대 49%이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입 의사를 가진 원매자에 지분 전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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