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지난 2일부터 물에 잠겨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었던 잠수교가 13일 오후 수위가 낮아지며 12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동안의 교통 통제는 1976년 잠수교 개통 이래 최장 기록이다.
이날 오후 기준 잠수교 수위는 5.6m로 차량통행 제한선인 6.2m 아래로 내려갔지만 통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포트홀 등에 대한 복구가 필요해 오늘 안에 통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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