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 학생 50여명이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성 지역 농가 3곳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중 호우로 안성시 많은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성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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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학교 학생 50여명이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성 지역 농가 3곳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한경대] 2020.08.13 lsg0025@newspim.com |
이에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한경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해복구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내장리, 율곡리 등 세 개 마을로 학생들은 돈사내 토사제거 및 산사태 지역 마대 쌓기 봉사를 했다.
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전라남도 영광에서 새벽부터 올라왔다는 한 학생은 "한경대 학생으로써 안성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싶었다"며 열의를 보였다.
김한중 학생처장은 "한경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상생하는 대학"이라며 "그동안 많은 재난재해 복구나 농촌일손돕기 등이 있을 때마다 늘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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